투수와 야수로 모두 출전 중인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가 27년 만에 10대 나이에 완봉승으로 거두고, 홈런까지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13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3대0 승리를 이끌며 완투승을 거뒀했다. 9이닝 6안타 9삼진 무실점. 지난해 프로에 첫발을 디딘 후 첫 완봉승이었다.
이날 오타니의 나이는 19세10개월. 올 해도 10대 선수의 완봉승은 있었지만, 10대의 나이에 완봉승과 홈런까지 친 선수는 1987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구와타 이후 27년 만이라고 한다. 니혼햄 소속 선수로는 48년 만이고 3번째 기록이라고 한다.
오타니는 지난 해 타자로 3홈런, 올 시즌 1홈런을 터트렸다. 투수가 타석에 들어가는 센트럴리그와 달리 퍼시픽리그는 지명타자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오타니는 투수로 등판하지 않을 때 외야수로 출전해 왔다.
오타니는 올 시즌 득점권에서 피안타율이 1할2푼8리를 기록할 정도로 위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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