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4일 사랑의 교회 측은 홈페이지에 'MBC 'PD 수첩' 방영에 대한 사랑의 교회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dvertisement
이날 방송된 PD수첩에서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의 오정현 담임 목사와 관련한 논문 표절 논란과 신축 예배당의 재정 유용 의혹 및 정관 개정 논란 등을 다루었다.
Advertisement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초동 사랑의 교회 앞마당에는 바리케이트가 등장했으며, '제자 훈련'을 앞장 세워 교인들이 둘로 나뉘어 대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Advertisement
그러나 조사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사위원장이었던 권영준 교수는 "여러 종의 저서 중 일부를 표절하였다"며 오정현 목사의 논문 속에서 소제목까지 같은 다른 저자의 글을 발견했다.
또한 지난 2013년 11월에 완공된 사랑의교회 신축 예배당. 이른바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강남 서초동 한복판에 자리한 교회는 지하 8층 · 지상 최대 14층인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다. 공사 시작 당시 교회는 토지매입비 포함, 건축비 2100억 원을 공언했지만 실제 공사비는 3001억에 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일부 교인들은 회계장부열람가처분을 신청해 공사비 의혹을 밝히려 했고 이에 법원은 사랑의 교회에게 도급계약서 등을 공개하라고 판결 내렸다. 그렇지만 사랑의 교회는 설계 도면만은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교회 측은 "MBC가 다시 PD 수첩에서 극소수 이탈 교인의 제보와 주장에만 의존해 본 교회와 담임 목사 문제를 부정적이고 편파적으로 다룬 것이 온당한 지 되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에 PD 수첩이 제기한 의혹들은 대부분 해명된 사안이며 모든 진상은 곧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 측은 "MBC측에 제보한 자칭 '사랑의 교회 갱신위원회'등 이탈 교인들은 공동의회 결과에도 불복하고 교회의 갈등과 혼란을 부추겨온 불법세력"이라며 "MBC가 이들이 그동안 저지른 수많은 범법 행위와 비도덕적 행동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은 채 이들의 편행된 주장만을 반영한 것을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MBC는 이번 반영에 대한 반론 및 정정 보도를 요청하며,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방송사에 허위사실을 제보한 사람과 방송에서 거짓된 진술을 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방침 입장을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PD수첩 사랑의 교회 보도와 관련해 "사랑의 교회, 'PD수첩'에 정정 보도를 요청하는데 무엇이 사실일까요?", "사랑의 교회, PD수첩 보도처럼 문제가 생기고 있는 걸까요?", "사랑의 교회, PD수첩 보도 보면 심각한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