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는 요즘 부상 도미노 때문에 힘든 상황이다. 투수 마틴 페레즈(팔꿈치)와 페드로 피게로아(팔꿈치)는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내야수 케빈 쿠즈마노프(허리) 등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슬러거 프린스 필더(30)가 목 디스크 증상을 호소했다.
18일(한국시각) 토론토전부터 휴식에 들어갔다.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그 바람에 추신수가 타순 1번에서 3번으로 이동했다.
필드는 이미 3~4주 전부터 목이 경직되는 현상을 보였다. 약을 먹어가면서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최근 그가 척추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난 후 약물 주사를 맞았다.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이다.
현재로선 필드가 이번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을지 여부를 정할 수 없다.
약물 주사에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가 관건이다.
필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텍사스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2할4푼7리,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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