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퍼블릭 골프장의 숫자와 이용객은 크게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20일 발간한 '레저백서 2014'에 따르면 2003년 말과 2013년 말 사이 퍼블릭 골프장 수는 55개에서 231개로 4배 이상 늘어났다. 퍼블릭 골프장 이용객 수도 같은 기간 247만명에서 622만명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골프장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홀당 이용객 수는 2003년 말 5300명에서 2013년 말 3785명으로 28.6%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회원제 골프장의 홀당 이용객 수가 22.4%(4346명→3802명)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컸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퍼블릭 골프장(18홀 이상)의 주말 입장료는 같은 기간 13만원에서 16만4000원으로 26.4% 올랐다. 회원제 골프장의 회원 입장료가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내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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