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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는 이날 새벽 군 TV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쿠데타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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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방송국을 갖고 있는 군은 이날 방콕 내 몇 개 민간 방송국에 진입했다. 이로써 군은 전국의 치안질서유지 권한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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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치 세력 중 하나인 군은 1932년 입헌군주제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18차례 쿠데타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그러나 이번 계엄령은 반(反)-친(親) 정부 시위에 따른 유혈 사태 방지와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선포됐을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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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반정부 시위가 6개월 넘게 이어지며 정국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7일 헌법재판소의 권력남용 결정으로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해임됐다.
계엄령이란, 국가 비상시 국가 안녕과 공공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헌법 일부의 효력을 일시 중지하고 군사권을 발동하여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국가긴급권의 하나로 대통령(최고 통치권자)의 고유 권한이다.
태국 계엄령 선포에 네티즌들은 "태국 계엄령 선포, 국민들 당황 하겠네", "태국 계엄령 선포, 군사권 발동", "태국 계엄령 선포, 반정부 시위 오래가네", "태국 계엄령 선포, 유혈 사태 방지 위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