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리베리(31)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고 프랑스 라디오방송인 RTL이 21일(한국시각)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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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는 프랑스 대표팀 훈련장인 클레르퐁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연속 출전했던 리베리는 3회 연속 출전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 쪽을 택했다.
리베리는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다. 축구선수로는 작은 1m70의 체격을 딛고 뛰어난 패스와 결정력으로 2선 공격 축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3관왕)을 이끌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 밀려 상을 받지 못한 게 큰 이슈가 될 정도였다. 다만 대표팀 동료들과의 성 스캔들에 연루되어 법정에 서는 등 사생활 관리는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리베리는 현재까지 프랑스 대표팀에서 80차례 A매치에 나서 16골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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