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맨이 된 김병현이 1군에 전격 등록된다.
KIA 선동열 감독은 2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내일(23일) 김병현을 1군에 등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넥센 히어로즈에서 고향팀 KIA로 전격 트레이드된 김병현은 지금까지 2군에서 실전을 치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사실, 2군에서의 성적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경험이 많은 투수이기에 1군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할 것으로 선 감독은 기대했다. 선 감독은 "2군 성적과 관계없이 1군에서 던지면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본인도 1군행을 갈망하고 있으니 올려서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보직은 이미 공언했던대로 중간 불펜이다.
김병현은 서산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3연전을 마치고 2군 선수단과 별개로 곧바로 울산으로 이동한다. KIA는 23일부터 울산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른다.
한편, 김병현은 20, 21일 양일간 실전에 나서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 20일 1이닝 1실점, 21일 ⅓이닝 피홈런 1개 포함, 3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22일 휴식을 취했다. 선 감독은 "이틀 던지고 하루를 쉬었으니 23일 상황이 되면 바로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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