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해를 보낸 루이스 수아레스(27·우루과이)가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출전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미국 스포츠언론 NBC스포츠는 22일 수아레스가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 반월판에 부상이 발견돼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아레스가 무릎에 통증을 느낀 것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수아레스의 무릎 수술은 통증 하루만인 22일 저녁 우루과이 현지에서 곧바로 이뤄질 예정이다.
무릎 반월판 수술은 파열된 부분을 절개 후 봉합하는 수술일 경우 보통 6주 정도의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한다. 부분적으로 절제가 필요한 경우라면 3-4주 후에 복귀할 수도 있다.
문제는 월드컵이 약 3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은 모처럼 남아메리카에서 열리는 월드컵인데다, 수아레스 본인의 출전 의지가 무척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3경기 동안 31골 12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팀을 리그 2위로 이끌었다. 선수로서 기량에 최정점에 올라있는 상태다.
우루과이는 코스타리카-이탈리아-잉글랜드와 함께 예선 D조에 속해있다. 수아레스가 제때 복귀하지 못할 경우 조별리그 통과조차 쉽지 않은 조편성이다.
바야흐로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신계'에 가장 접근한 선수가 월드컵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길 원했던 전세계 축구팬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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