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25일 잠실 두산과 한화의 2회초. 한화의 공격. 2사 이후 9번 타자 정범모가 친 타구가 날카롭게 3루수 쪽으로 갔다. 하지만 두산 3루수 이원석은 온 몸으로 타구를 막았다.
그런데 끝내 송구하지 못했다. 공교롭게 몸으로 막은 타구가 이원석의 단추와 단추의 상의 유니폼으로 흘러들어갔기 때문이다. 결국 빼내지 못한 이원석은 1루 송구를 포기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마운드에 있던 선발 볼스테드 역시 황당한 상황에 미소를 짓긴 마찬가지.
이 타구는 한화의 네번째 안타로 처리됐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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