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연극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6일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개막하는 '봄날은 간다'(최창근 작, 김경익 연출)가 그의 데뷔 무대.
'봄날은 간다'는 한 가족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이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이복 남매, 그들은 어머니의 지독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다. 하지만 어머니는몸이 약해 아이를 낳지 못하는 딸을 차마 부탁할 수 없었기에 반대했던 것이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무덤을 찾아가는 날, 아내는 발작을 일으키며 남편의 품속에서 죽어간다.
드라마를 통해 낯익은 정석원은 매일 추리닝 차림으로 성북동 지하연습실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연기변신에 도전하고 있다. 정석원과 함께 관록의 연기파 길해연이 어머니 역으로, 동아연극상 수상자인 김지성이 여동생 겸 아내 역으로 출연한다. 7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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