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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켓은 지난 2001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노히터의 대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저스 투수로는 역대 21번째이며, 지난 1996년 노모 히데오 이후 18년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베켓 이전 마지막 노히터는 지난해 9월30일 마이애미 말린스 헨더슨 알바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대0 승리를 이끌 때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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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부터는 투구에 더욱 힘이 실렸다. 8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노히터의 꿈을 품에 안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베켓은 토니 그윈 주니어와 벤 리비어를 범타로 잡아낸 뒤 지미 롤린스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어틀리를 풀카운트에서 94마일짜리 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대망의 노히터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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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회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 저스틴 터너의 솔로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6회 1점을 추가해 3-0을 만든 다저스는 7회 안타 2개와 상대 실책 1개, 볼넷 1개를 묶어 3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