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구자철(25·마인츠)이 마이애미 담금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구자철은 31일(한국시각)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마이애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브라질로 이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마이애미에 도착한 구자철은 10일 간의 담금질에서 팀 리더 역할을 하면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준비한다. 4년 전인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최종명단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눈물을 뿌렸던 기억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한국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할 때부터 '이제 월드컵이 시작됐다'고 느꼈다"고 밝힌 구자철은 "오랜 비행 시간 동안 컨디션은 물론 시간 관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코칭스태프의 계획을 공유하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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