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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은 루니를 선발로 기용할지도 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포지션은 정했다. 친숙하지 않은 왼쪽 윙어다. 루니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시절 프리롤을 부여받고 폭넓은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한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 루니는 퍼거슨의 기용법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대해 호지슨 감독은 칭찬으로 루니를 달랬다. "루니는 충분히 활용폭이 넓은 선수다. 한 포지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왼쪽 윙어는 루니가 뛰게 될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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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슨 감독이 루니의 포지션 이동을 계획한 이유는 하나다. 지난달 31일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루니를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켰지만, 더 강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루니가 지난시즌 막판 맨유에서 부상을 한 것도 이유였다. "루니는 부상에서 회복되고 있고,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100%의 몸 상태가 되기 전까진 교체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호지슨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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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