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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154만 돌파, 韓영화 자존심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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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까지 간다'가 8일까지 전국 관객 154만 648명(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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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는 이정범 감독, 장동건-김민희 주연의 '우는 남자'와 장진 감독, 차승원 주연의 '하이힐' 등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이들보다 2배 이상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또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말레피센트'를 제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 맞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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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끝까지 간다'는 일반적으로 개봉 후 평점이 하락하는 것과 반대로 오히려 평점이 상승하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평점 순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시간이 갈수록 관객수가 증가하는 흥행 패턴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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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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