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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올 시즌부터 사실상 스트라이크-볼 판정 이외에 대부분의 심판 판정에 관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만 해도 홈런에 대해서만 비디오판독을 했지만, 올 해는 거의 전 부분으로 확대한 것이다. 그러면 메이저리그에서 비디오 판독에 따라 판정이 번복이 된 경우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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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가 공을 어떻게 잡았는지에 관한 판정의 번복 사례가 가장 많았다. 심판이 야수가 제대로 잡았다고 판정한 7번의 사례가 모두 원바운드로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원바운드로 잡았다고 판정한 5번 중에선 4번이 직접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만큼 심판이 육안으로 판단하기 힘든 장면이 발달된 기술로 바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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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이저리그의 비디오 판독 과정을 보면 오심률이 생각보다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판정이 애매한 상황이 발생하면 먼저 감독이 심판에게 다가가 얘기를 한다. 그리고 그 사이 구단 직원이 그 플레이의 비디오를 통해 판정이 맞는 지 확인하고 이를 덕아웃에 알려준다. TV 중계를 보면 덕아웃에 있는 코치가 전화를 받고 엄지를 들어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구단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라고 하는 사인이다. 즉 구단이 리플레이를 보고 오심이라고 확신하고 신청하는 비디오 판독인데, 오심으로 확정된 것이 47.2%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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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