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이 또 무너졌다.
유희관은 10일 잠실 NC전에서 3⅓이닝 8피안타, 3볼넷, 6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결국 4회 강판됐다.
1회 깔끔한 삼자범퇴로 시작한 유희관. 하지만 이닝이 흐를수록 한계를 드러냈다.
2회 1사 이후 테임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이 때 두산 칸투의 수비가 아쉬웠다. 1루 주자 테임즈가 도루를 시도했지만, 유희관이 1루로 견제구를 적절하게 뿌렸다. 완벽한 아웃 타이밍에서 칸투가 던진 2루 송구가 테임즈의 몸에 맞고 굴절됐다. 결국 2사 주자없는 상황이 1사 3루상황으로 바뀌었다.
결국 권희동에게 볼넷을 허용한 유희관은 손시헌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두산 타선은 매 이닝 점수를 뽑아내며 유희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회까지 4-2의 두산 리드. 그러나 유희관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지석훈에게도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김태군의 희생번트. 하지만 유희관은 포구 미스를 저지르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이종욱에게 우중월 3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모창민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이종욱마저 홈을 밟았다. 유희관은 완전히 무너졌다. 나성범과 이호준에게 연속안타를 맞았다. 결국 김강률과 교체됐다.
유희관은 최근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5월23일 한화전에서 5⅓이닝 5실점, 29일 KIA전에서 5이닝 8실점, 6월4일 SK전에서 5⅓이닝 5실점을 했다.
이날도 위기의 순간마다 제구력이 흔들렸다. 정교함이 떨어지면서 집중타를 얻어맞았다. 결국 정교함이 떨어진 유희관의 느린 공은 버틸 수 없었다. '느림의 미학'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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