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서울시청)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14 하림배 서울 3쿠션 오픈 당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조재호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황형범(부산당구연맹)과 승부치기까지 가는 혈투 속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도 강동궁(수원시청)과 승부치기까지 치르는 혈전을 벌였던 조재호는 이날도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결승전 초반 10이닝까지 26-9로 앞서는 등 완승을 거두는 듯 했던 조재호는 후반 들어 황형범에게 폭풍 같은 추격을 허용했다. 황형범은 19이닝에서 무려 8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조재호는 페널티샷에서 6점을 따내며 2점에 그친 황형범을 꺾고 어렵사리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조재호는 랭킹포인트도 90점을 추가, 2개월 만에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이번 2014 하림배 서울 3쿠션 오픈 당구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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