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포수마스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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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12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서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8회말 수비 때 포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엔트리에 들어간 포수 2명을 모두 쓰면서 첫번째 옵션인 최형우가 마스크를 쓰게 된 것.
삼성은 선발 포수 이지영을 7회초 공격 때 대타 백상원으로 바꿨고 이후 이흥련이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가 8회초 공격 때 대타 김태완이 나와 포수가 없었다. 류중일 감독은 포수를 다 쓸 때 최형우와 박석민을 예비 포수로 쓸 계획이었고 이날 최형우가 나서게 된 것. 최형우는 백정현과 호흡을 맞춰 첫 타자 서건창을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바뀐 투수 심창민을 리드했다. 2번 이택근에게 우측 2루타를 맞았으나 3번 유한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4번 박병호를 고의4구로 거른 뒤 5번 김하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8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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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의 최근 포수 출전은 지난해 8월 23일 대구 두산전이었다. 당시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최형우는 포수였던 이지영과 진갑용이 대타로 교체되면서 9회초 수비 때 포수가 돼 심창민과 호흡을 맞췄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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