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브라질 월드컵에 나선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4일 인터넷판에서 오승환의 한일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한국과 일본 모두 철저하게 월드컵을 준비해왔다고 생각한다. 두 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오승환은 "한국 대표팀에 친분이 있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같은 스포츠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같은 삼성 소속인 수원 삼성 축구단의 일부 선수들과 친분이 있으나, 이번 대표팀에 승선하지는 못했다.
H조에 속한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오승환은 13일 현재 15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1위에 올라있다. 일본프로야구 사상 첫 한국인 구원왕에 도전하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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