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한화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대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0대2로 완승을 거뒀다. 타선이 장단 18안타로 폭발하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이재학은 초반 난조를 딛고,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이재학은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흔들리면서 1회초 3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선두 이용규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한상훈에게 우전안타, 정근우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줬다. 이용규의 2루 도루 실패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정근우의 2루타 때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재학은 김태균을 2루수 앞 땅볼로 잡았지만, 피에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적시 2루타를 맞아 추가실점했다.
2회말 만회하는 점수가 나왔다. 선두타자 모창민이 상대 선발 송창현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송창현의 6구째 141㎞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3회에는 타선의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테임즈의 좌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호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모창민이 좌전안타, 권희동의 좌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가 연달아 나와 4-2로 앞서갔다. 손시헌마저 좌전 안타를 날려 권희동을 불러들였다. 한화 선발 송창현은 5점째를 내주고 윤근영으로 교체됐다.
4회에는 3점을 더 냈다. 박민우의 2루타와 희생번트,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테임즈의 2점 홈런으로 8-2까지 도망갔다.
NC는 7회말 모창민과 권희동, 손시헌이 3연속 안타를 날리면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테임즈와 모창민이 나란히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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