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간판타자 박정권이 큼직한 2점 홈런을 터트리며 1군 복귀를 신고했다.
박정권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지난 6일 컨디션 난조 때문에 2군에 내려갔던 박정권은 16일 1군으로 돌아와 복귀 후 첫 경기 첫 타석에서 장타력을 과시했다.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 때 타석에 나온 박정권은 삼성 외인 선발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7구째 직구(시속 153㎞)를 받아쳤다. 타구는 곧게 뻗어나가 홈플레이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문학구장 중앙펜스를 넘었다. 비거리 125m 짜리 투런 홈런. 이는 지난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6일 만에 터진 박정권의 시즌 9호 홈런이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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