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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을 앞두고 가장 큰 관심은 주전 골키퍼로 누가 낙점을 받을지 여부 였다. 정성룡이 홍명보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튀지니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 가나와의 미국 현지 평가전에서 모두 정성룡이 나온 이유가 있었다. 골키퍼는 주전 자리의 마지막 격전지였다. 그들의 전쟁은 일찌감치 불이 붙었다. 일부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한 다른 포지션과 달리 월드컵대표팀이 소집된 첫날인 지난달 12일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미국 과 브라질 입성 후에도 치열한 주전 경쟁은 계속됐다. 홍 감독은 정성룡과 김승규를 저울질했다. 결국 경험을 택했다. 리그에서 모습은 김승규가 좋았지만, 홍 감독은 월드컵과 올림픽 등 메이저대회를 두루 거친 정성룡의 경험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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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