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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는 잉글랜드 전문가다.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버풀 소속으로 31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잉글랜드의 중앙 수비수인 필 자기엘카(에버턴)와 개리 케이힐(첼시)과는 리그 내내 맞붙었다. 잉글랜드 수비진의 약점을 훤하게 들여다 보고 있다. 잉글랜드 중심에 있는 선수들 모두 수아레스의 손바닥 안에 있다.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캡틴' 스티븐 제라드와 조던 엔더슨, 최전방 공격진인 다니엘 스터리지와 라힘 스털링 모두 리버풀 동료들이다. 수아레스는 이들의 장단점은 물론이고 개인적인 습성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는 수아레스의 출전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스털링은 언론을 통해 "경기장에서 수아레스를 마주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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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도 좋다. 수아레스는 5월에 받은 왼무릎 반월판 연골 수술로 코스타리카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내 몸상태는 100%다"라며 출격을 자신했다. 이어 "잉글랜드 선수들은 팀 동료나 상대로 만났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수비적 결함을 우리는 잘 활용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5일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게 1대2로 진 뒤 영국 언론들은 로이 호지슨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호지슨 감독은 루니를 왼쪽 측면 공격수로 놓았다. 루니의 주포지션인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스털링을 배치했다. 포지션을 내준 루니는 부진했다. 0-1로 뒤지던 전반 37분 정확한 크로스로 스터리지의 동점골을 뽑아낸 것 외에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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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호지슨 감독의 변호에도 영국 언론들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다들 루니를 제 포지션인 섀도 스트라이커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뿐 아니라 유명인들도 가세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적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는 "루니가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예 빼버리는 것이 낫다"며 호지슨 감독을 압박했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도 "왼쪽 측면에서의 루니는 위협적이지 않다. 루니는 타고난 골잡이기 때문이다"고 호지슨 감독을 비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