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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후보자는 2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리고 싶었다. 지금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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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3일 국가보훈처는 문 후보자의 조부가 독립유공자인 고(故) 문남규 선생이라고 발표했다. 보훈처는 문남규 선생의 순국 지역과 후보자의 조부인 문남규의 원적지가 평안북도 삭주로 동일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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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문남규는 1921년 평안북도 삭주에서 일본군과 전투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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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시 보훈처는 문남규의 유족 확인이 안 돼 훈장을 임시로 보관했다고 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문창극은 국무총리 후보가 된 이후 보훈처에 조부의 독립운동 사실을 문의해 왔다"며 "한자 이름이 동일하고, 원적지가 같은 점, 문 후보자의 부친 증언 등을 미뤄 문 후보자의 조부를 애국지사 문남규로 판단했다" 고 말했다.
문창극의 부친인 문기석은 1931년 호주 상속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기석씨는 생전에 "7세(1921년)때 (독립운동을 했던) 아버지가 숨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창극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러분도 검색창에 '문남규 삭주' 검색 해보라. 저의 원적은 평북 삭주다. 그리고 이 사실이 실려 있는 1927년 상해 발행 독립신문 찾아보시라"며 "저는 이 나라 독립 위해 목숨 바친 분 손자로서 다른 분과 똑같이 처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창극 기자회견과 문남규 삭주 논란에 많은 네티즌들은 "문창극 기자회견, 문남규 평북 삭주라는 발언은 왜 한건가요?", "문창극 기자회견에서 문남규 평북 삭주 출신이라고 말했네요", "문창극 기자회견 문남규 삭주 논란, 무엇이 진실인지" "문남규 논란, 문창극 기자회견 사실이라면 상처 클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