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한화의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앨버스가 6회말 두산 김재호에 적시타를 맞고 한 점차 추격을 허용한 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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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브랜든 나이트, 한화 이글스 케일럽 클레이, SK 와이번스 조조 레이예스. 최근 두달 간 퇴출된 외국인 투수들이다. 외국인 선수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에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에 따라 팀 성적이 달라지는 2014년 프로야구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대다수 팀이 수준급 외국인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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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 프로야구 9개 구단은 외국인 선수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영입 대상자를 추리기 위해 스카우트가 미국과 중남미국가를 찾기도 하고, 시즌 내내 대상 선수를 체크한다. 물론, 전년도에 소속팀에서 성적을 냈고, 계약조건이 맞는다면 쉽게 재계약을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해서 재계약 선수가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다. 나이트, 레이예스 모두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화려하거나 스펙이 좋은 선수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외국인 선수 영입은 참 까다로운 작업이다. 모든 구단이 최상의 외국인 선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외국인 선수는 누구일까. 카스포인트 홈페이지가 6월 16일부터 일주일간 이 주제를 놓고 설문조사를 했다. 115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화의 앨버스가 1위에 올랐다. 네티즌 464명(40%)이 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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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스는 14경기에 선발등판해 경기당 평균 4.2이닝(이닝 12포인트)을 던졌다. 선발투수의 기본적인 역할도 하지 못한 것이다. 시즌 성적은 2승7패-평균자책점 6.65. 앨버스는 4월 20일 LG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후 6연패 중이다.
레이예스가 2위(175명·15%)에 랭크됐고, 두산 베어스 볼스테드(121명·11%), KIA 타이거즈 어센시오(110명·10%)가 뒤를 따랐다. 넥센 히어로즈 로티노(82명· 7%)와 LG 조쉬벨(82명·7%)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2014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2회초 1사 만루 정훈의 내땅때 두산 포수 양의지가 3루주자 문규현을 포스아웃 시도했으나 베이스 터치를 하지 않아 세이프 되었다. 이때 1루주자 정훈을 잡으면 더블아웃으로 생각한 두산 선발 볼스테드가 1루를 향해 소리치고 있다.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4.18/
레이예스는 2승7패-평균자책점 6.55, 볼스테드는 4승5패-평균자책점 6.06을 기록했다. 어센시오는 14세이브를 거두면서 블론세이브 3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4.50)도 마무리 투수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프로야구 선수 평가 시뮬레이션인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