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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은 신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으로 실제로 몸에 이상이 생기면 눈을 통해 그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주 흔하게는 피로도가 쌓여 충혈이 나타나는 것부터 황달, 빈혈 등의 질환을 알 수 있기도 한다. 간과 담도에 이상이 있으면 발생하는 질환인 황달에 걸릴 경우 눈에서도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흰 동자가 전체적으로 노랗게 보이는데 이는 몸 속 적혈구 찌꺼기가 쌓이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 눈꺼풀을 뒤집었을 때 선홍색이 아니라 흰색이라면 빈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혈압이 있을 경우, 뇌졸중을 가장 무서워하는데 혈관 덩어리인 눈도 중풍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은 안과 검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흔히 눈 중풍이라고 부르는 망막혈관폐쇄증은 눈 속 망막으로 연결된 동맥, 정맥이 막히는 것으로 갑자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1만 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며 양쪽 눈 모두에 발병하는 경우도 1~2%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 운동부족, 비만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경우 전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눈의 혈액 공급도 원활하지 못하면서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고혈압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 갑자기 눈 앞에 먹구름이 낀 것처럼 깜깜해지면서 심각한 자각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것일 수 있다. 사물이 모자이크처럼 보이거나 며칠에 한번씩 20~30초 가량 갑자기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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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넘어가면 점점 우리 눈은 노화가 되면서 노안이 찾아온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줄면서 생기는 것으로 근거리가 잘 보이지 않으며 누구든 피할 수가 없다. 또 이외에도 40대 이후에는 각종 안질환 발병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그 중 백내장은 한국인 가장 많이 하는 수술 중 하나로 40대 후반 정도 시작해서 60대 절반, 80대에는 거의 발병하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뿌옇게 보이고 근거리가 안 보이는 노안과는 차이가 있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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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생활습관으로 평생 늙지 않는 눈 건강 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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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멀리보기, 자외선 차단 외에도 평소 루테인, 비타민C와 같은 영양소를 섭취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도 방법이다" 며 "특히 40대가 넘어가면 눈의 노화도 점점 빨라지기 때문에 술, 담배를 자제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필수다"라고 전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