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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의 사이클이 떨어진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카운트 싸움에서 지고 들어가고 있다. 타격감을 살리는 차원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잔부상이다. 민병헌 오재원 김현수 김재호 등은 잔부상으로 컨디션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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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두산 선발이 문제다. 노경은의 이탈로 선발 한 자리가 비어있다. 5선발 이재우도 그렇게 좋은 상태가 아니다. 유희관 볼스테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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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휴식동안 어떤 준비를 했는 지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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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입장에서는 나흘 간의 휴식으로 넥센과의 3연전 자체는 선발 로테이션에 고민이 없다. 때문에 주중 삼성과의 3연전을 치른 뒤 두산과 맞붙는 넥센보다 투수력의 여유에서는 앞서 있다. 하지만 두산 니퍼트, 볼스테드, 유희관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면, 넥센전은 쉽지 않다.
두산은 32승33패로 5위다. 아직까지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충분히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분위기가 매우 묘하다. 선발진의 불안함으로 계속 두산의 순위는 떨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프로야구 역사상 첫 동일팀 상대 강우콜드 2연속 패배를 당했다.
전환점이 절실하다. 넥센과의 3연전 KIA, 삼성과 차례로 3연전을 갖는다. KIA와의 3연전은 또 다시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는 시점이다. 삼성은 최강이다.
따라서 넥센과의 3연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대 위기를 맞은 두산이 넥센과의 운명의 3연전을 갖는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