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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의 투혼이 살아나면서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m96의 고공폭격기 김신욱은 두 명의 수비수를 달고 다니며 공중볼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도 변화였다. 선발 명단을 대거 바꿨다.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를 제외했다. 러시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디보크 오리기(릴)와 '에이스' 에덴 아자르(첼시)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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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 라인에는 얀 페르통언(토트넘) 다니엘 판 바위턴(바이에른 뮌헨) 니콜라스 롬바르츠(제니트) 앙토니 반덴보르(안더레흐트)가 섰다. 주전 중앙 수비수인 '캡틴'인 뱅상 콩파니(맨시티)는 부상으로, 오른 측면 수비수인 토비 알데르바이럴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경고 관리차원에서 한국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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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막판 변수가 나왔다. 호재였다. 전반 44분 벨기에의 스테번 드푸르가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드푸르는 한국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키핑하다가 트래핑이 길었다. 수비에 나선 김신욱이 슬라이딩으로 볼을 쳐냈다. 이 상황에서 드푸르는 고의적으로 김신욱의 발을 밟았다. 주심은 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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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점유율 57대43, 슈팅수 7대5, 기록상 벨기에가 박빙 우위였다. 후반 45분이 남았다. 같은 시각 러시아-알제리전에선 러시아가 1-0으로 리드했다. 한국은 두 골이 필요하다. 후반 수적 우위를 어떻게 활용할 지가 관심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