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3일 만에 오토바이 면허를 따오더라."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의 연출자 진혁 PD가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진혁 PD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해외촬영이었는데 단 5일 만에 촬영을 마치고 와야 했다"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진혁 PD는 "문제가 생겼는데 이종석이 오토바이를 못 탄다는 것이었다. 요즘에는 오토바이여도 무면허로 운전하면 문제가 된다. 이종석이 촬영 직전에 열심히 노력해 3일 만에 면허를 따왔다"며 진땀 나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진혁 PD는 "이종석이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이 걱정됐다. 대역이 있어도 얼굴을 나아야 하지 않나. 한번은 진세연을 뒤에 태우고 운전하다 넘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촬영을 할수록 실력이 늘더라. 드라마 하면서 오토바이까지 배우는구나 싶었다"며 웃음 지었다.
'닥터 이방인'은 최종회까지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진혁 PD는 "박훈 캐릭터가 의사로서 정체성을 찾아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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