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축구가 총체적 난국을 '인증'했다.
브라질 언론 글로보에스포르테는 27일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중인 나이지리아 대표팀이 팀 훈련을 '보이콧'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16강 진출에 따른 추가 보너스 지급에 대한 이견 때문이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보너스 없이는 월드컵에 뛰지 않겠다"라는 입장으로, 보너스 지급을 약속하기 전까지는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때문에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도 바빠졌다. 매체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는 황급히 정부와 보너스 협상을 시작했으며, 이 기회에 8강 진출시의 추가 보너스에 대해서도 협의중이다.
'출전 보너스'로 인한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거부는 이번 월드컵에 참여하는 아프리카 팀들의 공통된 걱정거리다. 나이지리아에 앞서 카메룬과 가나 대표팀 역시 보너스 문제로 훈련 및 경기 출전을 거부한 바 있다. 가나와 카메룬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나이지리아는 16강에 오르면서 다시 문제가 불거진 것.
나이지리아는 오는 7월 1일 프랑스와 16강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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