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부터 발목을 잡았던 돈문제가 결국 16강 진출 후에도 해결되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이야기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방송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16강전을 앞둔 나이지리아가 선수들의 거부로 정상적인 연습을 진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갈등의 핵심은 역시 돈이다. 수비수 조셉 요보(노리치시티)는 "선수들 모두 참을 만큼 참았다"며 "나이지리아 축구협회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는 황급히 정부와 보너스 협상에 돌입했고,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보너스 협상에 직접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대회 전부터 돈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나이지리아 선수단 프랑스와의 16강전 이전에 보너스를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축구협회 측에서는 국제축구협회(FIFA)에서 주는 상금을 받은 이후로 기한을 미뤘고 이에 선수들이 반발했다.
나이지리아는 7월 1일 프랑스와 16강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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