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태극전사들과 함께 귀국한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향후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홍 감독은 김태영, 박건하 등의 코칭스태프들과 23명의 대표팀과 함께 입국했다.
이날 입국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그래도 선수들한테는 실패만 남는 대회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미래도 있다. 소속 팀에 돌아가서 많은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홍 감독은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긴 좀 그렇다. 가장 좋은 선택을 할 것이다. 비행기를 오래 타고 와 피곤하기도 하고 정신이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마음의 결정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역시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이번 주 안으로 홍 감독과 면담을 실시, 거취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귀국 홍명보 수척해진 얼굴 안타깝다", "귀국 홍명보, 향후 거취 어떻게 결정될까", "귀국 홍명보 호박엿 투척까지 힘들 듯", "귀국 홍명보 기자회견 내내 표정 어둡네요", "귀국 홍명보 16강 진출 실패로 원성 높이 사는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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