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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대 뮐러, 결정력이 승부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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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 포진한 벤제마와 뮐러의 발끝에 승부가 걸려있다. 프랑스와 독일의 미드필드진은 창의성과 견고함을 두루 갖췄다. 마무리 싸움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벤제마와 뮐러는 각각 3골, 4골을 기록 중이다. 양 팀 모두 수비에 약점을 갖고 있는만큼 다득점이 날 가능성도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프랑스가 11승6무8패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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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초강세를 보이는 남미팀간의 대결이다. 브라질은 어렵게 8강행에 성공했다. 16강전(1<3PK2>1)에서 칠레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예상대로 역사상 최강이라는 포백을 앞세운 수비진의 힘은 강력하지만 공격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전방에 포진한 프레드가 단 한골에 그치고 있다. 네이마르가 4골로 분전 중이다. 콜롬비아는 갈수록 세를 더하고 있다.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한 공격축구로 다크호스를 넘어 우승후보로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득점 후 팀원들이 함께 춤을 추는 골 세리머니는 이번 대회 최고의 히트상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콰도라도, 구티에레스 등 화력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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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대 아자르, 드리블 매직의 승자는?
드리블에 관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메시와 아자르의 활약이 중요하다. 메시가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반면, 아자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단판 승부에서는 스타의 활약에 승부가 갈린다. 혼자서 수비를 부실 수 있는 힘을 가진만큼 이들의 발끝에서 눈을 떼면 안된다. 상대전적은 아르헨티나가 2승1패로 앞서 있다.
로번 대 나바스, 최고의 모순 대결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간 맞대결이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네덜란드는 로번과 판 페르시가 포진한 최전방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려 12골을 성공시켰다. 5대1로 이긴 스페인전은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앞세운 네덜란드식 축구의 백미였다. 데파이, 블린트 등 신예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다만 '중원의 핵' 데 용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진 것이 아쉽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대회 돌풍의 핵이다. 16강까지 단 두 골만을 내준 수비력이 최고 무기다.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꺾은 코스타리카는 16강에서도 한명이 퇴장당하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 승부차기 끝에 그리스를 제압했다. 캠벨, 루이스가 포진한 공격진의 역습 속도가 대단하다.
로번의 발과 나바스의 손에 승부가 걸려있다. 로번은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유린하고 있다. 판 페르시가 정상 컨디션이 아닌만큼 로번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이번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떠오른 나바스는 어깨를 다쳤지만, 8강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