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 '정도전' 천하였다. 프로그램이 종영했다.
왕이 비운 자리. 누가 차지했을까. 딱히 주인이 없는 모양새다. 인상 깊은 변화는 없었다. 죄다 고만고만했다. '정도전' 종영의 반사이익을 조금씩 나눠가졌을 뿐이다.
KBS1 대하사극 '정도전'이 떠난 주말 안방극장. MBC '호텔킹'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미미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리서치에 따르면 '호텔킹'은 11.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분이 기록한 9.9%보다 1.4% 오른 수치. 경쟁작인 SBS '끝없는 사랑' 은 전회 8.3%에서 1.1% 포인트 오른 9.4%를 기록했다.
'호텔킹'은 종영 한달여를 앞두고 출생의 비밀과 음모 등이 밝혀지며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끝없는 사랑'과의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주말극 1위는 KBS2 드라마 '참 좋은 시절'로 22.8%%를 기록했고, MBC '왔다 장보리'는 17.6%, '기분 좋은 날'은 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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