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펜싱코리아'의 품격이 반짝반짝 빛났다.
수원아시아펜싱선수권 마지막날인 7일 대한민국 대표팀은 남자에페 단체전 금메달, 여자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했다.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의 사상 최고 성적으로 아시아선수권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에페 결승전에서 정진선(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박상영(한체대) 권영준(익산시청)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난적 중국을 연장대접전끝에 38대37로 꺾었다. 정진선은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지연(익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 윤지수(동의대) 황선아(양구군청)으로 구성된 여자사브르 대표팀은 여자사브르 결승전에서 초박빙의 승부끝에 중국에 44대 45로 분패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언성히어로' 이라진이 역전의 명수로 맹활약했지만, 마지막 한끗이 모자랐다. 5라운드까지 31-35로 뒤지던 점수를 6라운드 이라진이 40-39로 뒤집고, 마지막 7라운드 에이스 김지연이 3포인트를 잇달아 따내며 43-39로 앞서갔지만, 막판 중국 셴첸에게 잇달아 5점을 허용했다. 44-44, 동점 상황에서 셴첸의 마지막 칼끝에 김지연을 겨눴다. 아깝게 1점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대회 압도적인 기량으로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총 12개의 금메달 가운데 무려 9개(남녀 플뢰레-에페-사브르 개인전, 남자 사브르-에페 단체전, 여자 플뢰레 단체전)를 독식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일찌감치 대회 6연패를 확정지었고, 국제대회 사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 6개를 싹쓸이하며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2년전인 2012년 일본 와카야마아시아선수권에서 따낸 금 9개, 은 4개, 동 4개의 기록을 넘어선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런던올림픽 '세계2강'의 품격을 유감없이 뽐냈다.
수원=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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