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이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전 9회 3-1로 앞선 상황에 등판해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지난달 열린 교류전에서 부진했던 오승환은 지난 2일 야쿠르트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무실점을 기록,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첫 타자인 히로세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오승환은 다음 타자인 소요기를 시속 152㎞의 직구로 눌러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마지막 타자인 로사리오를 상대로 바깥쪽으로 흐르는 커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삼진 2개에 투구수 11개의 완벽투.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미콜리오(히로시마), 매티슨(요미우리)과 격차는 5개로 벌어졌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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