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11년 포항의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2012년 FA컵, 2013년 K-리그 클래식, FA컵 등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세밀한 패스축구를 선보이며 축구팬들 사이에 일명 '스틸타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선정한 '레전드11'에도 이름을 올렸다.
Advertisement
'적장'이 바로 2002년 월드컵대표팀을 이끈 히딩크 감독이다. 사제지간의 지략대결이 관심이다. '팀 박지성'의 사령탑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과 2002년 한-일월드컵, 2012년 K-리그 올스타전 재회에 이어 국내무대에서 세 번째 인연을 이어간다. K-리그 올스타전은 25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박지성의 마지막 출전 경기다. 박지성의 성공은 히딩크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4강 기적을 연출한 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박지성을 영입하며, 유럽 성공 신화의 산파역할을 했다. 박지성은 PSV에서 맹활약한 후 맨유로 이적했다. 스승과 제자로 두터운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을 지켜보는 국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