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가
브라질 마피아조직 PCC가 콜롬비아 후안 수니가(29, 나폴리)의 목숨에 상금을 걸었다.
지난 6일 PPC는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인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수니가가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의 허리를 가격한 것에 대한 발언이다. 네이마르는 수니가의 파울로 척추 골절상을 입어 독일과의 준결승에 출전하지 못했다.
현재 수니가는 콜롬비아로 귀국했지만, 자신의 목에 상금을 건 PCC에 대해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FIFA는 8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수니가의 파울은 고의가 아닌 우연히 일어난 사고다"라며 "본인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PCC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이다. 전체 구성원이 6000명에 이르며, 현재 복역 중인 직·간접적 조직원은 1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니가 목숨에 상금까지 걸리다니", "수니가 콜롬비아 귀국해서 다행이다", "수니가 역시 파울 깊이 뉘우치고 있을텐데", "수니가 불안감 극도에 달했겠다", "수니가 브라질 참패로 더 두렵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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