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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현재 마무리가 없는 상태다. 마무리였던 박희수가 지난 6월 14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박정배 등 기존 불펜진으로 막아왔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다. 리드하다가 경기 막판 역전패하는 경기도 자주 생겼고 팀 성적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박희수가 빠진 이후 SK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5.66으로 전체 8위다. 박희수는 현재도 공을 잡지 못하고 있어 후반기에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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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현재 불펜이 과부하에 걸려있는 상태다. 박정배도 최근 사흘간 던지지 않게 했다"면서 "울프가 한국에 와서 아직 1승밖에 못했다.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했는데 울프가 원래 구원투수를 많이 했던 투수라서 마무리로 나서면 우리 팀에도 도움이 되고 선수 본인에게도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했다. SK는 선발진에 김광현 채병용 고효준 박민호에 새 외국인 투수 밴와트까지 가세해 5명의 선발진이 어느정도 갖춰진 상태다. 울프가 마무리를 맡아주면 어느정도 투수진에 안정감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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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솔직히 울프를 마무리로 놓고 후반기에 대한 구상을 해놨는데 안하겠다고 해서 솔직히 '멘붕'이 왔다"고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이 감독은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팀이다. 올해 4번의 미팅을 했는데 그때마다 팀을 강조했다"면서 본인만을 생각하는 울프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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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