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공산당 간부가 지하철에서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 했다가 직장에서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행 레저 관련 국영 대기업에 근무하는 왕치캉씨(39)는 최근 상하이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자신의 좌석 옆에 서 있던 한 여성의 허벅지를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왕씨는 여성의 다리를 힐끗힐끗 쳐다보다가 허벅지 윗 부분을 두 차례 손으로 만졌다. 여성이 놀라 돌아보자 그는 아무 짓도 안했다는듯 자는 척을 한다. 또한 휴대폰을 꺼내 만지작 거리기도 했다.
이 장면은 맞은 편에 앉은 승객이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영상속 남성이 왕씨라는 것을 밝혀냈다.
왕씨는 잠결에 우연히 접촉한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경찰이 영상을 보여주자 결국 자백했다.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그는 회사에서 해고되고 공산당 당적도 박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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