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주니어핸드볼대표팀(20세 이하)이 세계선수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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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청 감독(삼척시청)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코프리브니차의 프란 갈로비치 경기장에서 가진 러시아와의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 결승전에서 34대27, 7골차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977년 대회 창설 이래 3회 준우승에 그쳤던 한을 풀면서 정상에 우뚝섰다. 상대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이던 1985년과 1989년, 1991년 한국과 결승에서 만나 모두 승리했던 팀이어서 기쁨은 두배가 됐다. 비유럽권 국가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도 한국이 최초다. 이효진(경남개발공사)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앞선 대회에도 출전해 MVP를 거머쥐었던 이효진은 두 대회 연속 수상의 기쁨 속에 세계 여자 핸드볼 최고 유망주로 자리매김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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