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부이한 루이스 판할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취임 일성으로 위기 의식을 강조했다.
판할 감독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유의 명성에 감동 받았지만 맨유같은 빅클럽은 매 시즌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유는 7위 밖에 하지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맨유는 빅클럽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판할 감독은 명가 재건을 위해 긴급 투입됐다. 맨유의 이사진은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첫 시즌만에 처참히 실패하자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전부터 판할 감독과 접촉, 계약을 이끌어냈다. 판할 감독도 맨유의 명성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팀에 빨리 적응해서 맨유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나는 각국 최고 클럽인 바르셀로나와 아약스,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을 지냈다. 잉글랜드 최고 클럽인 맨유에서도 기대를 반드시 충족시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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