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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꼴찌로 강등된 카디프는 재승격에 올인했다. 한때 맨유의 차세대 주포로 각광받았던 페데리코 마케다(이탈리아)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지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하비 게라(스페인)를 데려왔다. 여기에 레딩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애덤 르폰드레까지 가세하면서 공격진이 한층 짜임새를 갖게 됐다. 올 초 카디프 지휘봉을 잡았던 솔샤르 감독은 후반기 내내 고민했던 변화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김보경의 미래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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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의 강점은 폭넓은 활동량과 스피드다. 공수 양면과 중앙 측면 모두 커버 가능하다. 여기에 수비수 1~2명은 여유롭게 해결하는 순간 돌파 역시 강점이다. 솔샤르 감독은 이 점에 주목했다. 김보경 측 관계자는 "사실 솔샤르 감독이 올 초 취임 직후만 해도 김보경에 대해 확신이 없었다. 지난 시즌 막판 김보경과 대화를 나누고 비로소 신뢰를 갖게 됐다"며 "솔샤르 감독이 '김보경은 선발보다 후반 조커가 어울린다'는 생각을 드러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고 승부처에서 장점을 극대화 시켜 효과를 보겠다는 구상이 '특급조커'라는 해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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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는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잉글랜드로 복귀해 28일 예오빌타운, 30일 체이스타운을 차례로 상대한 뒤, 내달 3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와 맞붙을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