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47) 감독이 핵심 선수인 마츠 훔멜스(26)와 마르코 로이스(25)의 이적설에 대해 "우리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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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21일(현지 시간) 도르트문트 지역지 루르 나흐리히텐과의 인터뷰에서 '훔멜스-로이스 타 팀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몇번째 말하는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 둘 다 도르트문트에서 뛸 것"이라면서 "그들은 다른 어느 팀에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넌더리를 냈다.
이어 클롭은 최근 제기된 '훔멜스 2000만 유로(약 227억원) 이적설'에 대해 "상식적으로 훔멜스 이적료가 2000만 유로밖에 안될리가 있나"라고 어이없어하는가 하면, "마티아스 긴터는 주축 선수 부상 및 팀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영입했을 뿐이다. 내 휴가를 편안하게 해준 영입 소식이긴 했지만, 아직은 훔멜스에 비할 수 없는 선수"라며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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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끈 독일 대표팀은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당분간 독일의 시대가 이어지리라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클롭은 '향후 독일 대표팀을 맡을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독일 대표팀을 지휘하는 것은 내 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2년간 마리오 괴체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괴체와 레반도프스키 모두 도르트문트가 애지중지 키워온 선수들이었다. 이들을 영입한 뮌헨이 막강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인 반면, 도르트문트는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흔들리는 팀 분위기 속에 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거머쥘 때만 못한 모습을 보였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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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당연히 리그 우승이다. 두고 보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는 우리 것"이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