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뉴욕 메츠의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염증이 많이 가라앉았다. 치료에 효과가 있다. 상태가 좋다"며 마쓰자카의 상태를 전했다.
마쓰자카는 지난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중간계투로 나와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후 팔꿈치 통증이 커져 이날 뉴욕으로 돌아갔다. 마쓰자카는 지난 2011년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경기 후 곧바로 뉴욕으로 돌아가 정밀검진을 받았으나, 심각한 손상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염증 부위에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과가 좋아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피칭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다. 부상자 명단 등재도 길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마쓰자카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지난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와 이듬해 15승, 18승을 따내며 정상급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하나 싶었지만, 이후 부진에 빠졌고 2011시즌 도중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부터 메츠에서 뛰고 있는 마쓰자카는 올시즌 28경기(9경기 선발)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중이다. 전반기 막판 선발로 뛰었으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불펜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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