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귀중한 시즌 2승을 챙겼다.
인천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울산 현대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2승8무8패(승점 14)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초반 주도권은 울산이 잡았다. 울산은 전반 15분 행운의 골을 얻을 수 있었다. 왼쪽 측면 크로스가 인천 수비수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질 뻔했다. 아쉽게 크로스바에 맞고 튕겨 나왔다.
계속해서 인천을 밀어붙인 울산은 전반 23분 하성민의 오른발 슛이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 김승규의 선방으로 울산은 위기를 벗어났다. 김승규는 전반 35분 아크 서클에서 이천수의 오른발 중거리 슛을 막아냈다. 전반 36분에는 인천의 헤딩슛을 슈퍼 세이브했다.
울산은 전반 40분 완벽에 가까운 득점찬스를 놓쳤다. 이 용의 침투패스에 카사가 단독 찬스를 맞았다.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골망을 흔들며 아쉽게 골을 놓쳤다.
하지만 선제골은 인천의 몫이었다. 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진성욱이 문전에서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상승세를 무섭게 탔다. 후반 26분에는 교체투입된 최종환이 구본상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추격을 위해 인천을 매섭게 몰아쳤다. 그러나 인천은 울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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