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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사건을 공식 문제제기한 군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은 4일 방송된 CBS 표준FM 98.1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윤일병이 사망하기까지 약 35일 동안 폭력에 시달렸다. 같이 입실한 환자의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하루에 90회 정도 맞았다. 잠도 안 재우고 교대로 돌아가면서 윤일병을 괴롭혔다. 두세 시간 동안 기마 자세를 하게 만들고, 치약도 짜 먹이는 등 괴롭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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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범인 이 병장이 제왕적 권력을 행사했고, 지휘관인 하사까지 이 병장에게 '형님'이라 부르며 굴복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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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4시간 감시를 당하던 윤 일병은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가혹 행위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었고, 체육대회에 부모님을 초청해서 같이 운동회를 하는 것도 이 병장이 마일리지가 모자란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만들어 허위로 못 오게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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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 검찰에서는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단순 상해치사로 기소한 상태.
한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윤 일병 사건과 관련해 "육군 고위직 인사까지 문책하겠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자식을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만들어지는데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를 구체적으로 추가 문책하는지는 알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윤일병 사건, 진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윤일병 사건, 악마 같은 것들이다", "윤일병 사건,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윤일병 사건, 청와대 진상조사가 우선이라는데 제대로 할 건지 궁금하다", "윤일병 사건, 청와대 진상조사가 우선 믿어도 되나", "윤일병 사건, 살인마가 따로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