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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는 에인절스는 지금까지 류현진이 상대했던 팀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전력을 지닌 팀이다. 에인절스는 6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고 있다.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구 선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2경기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2패를 기록한 에인절스다. 특히 아메리칸리그에서 평균득점(4.85) 2위, 팀타율(0.264) 2위, 팀홈런(111개) 6위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강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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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이들과의 대결이 승부의 관건이다. 이번에는 완봉승 당시 없었던 거포 조시 해밀턴까지 합세했다. 트라웃-푸홀스-해밀턴으로 이어지는 에인절스의 2~4번 타순은 메이저리그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몸값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이들 3명이 장기계약을 통해 받는 연봉은 총 5억750만달러에 이르고, 올시즌 연봉만 합계 4140만달러다. 이날 열린 다저스전에서는 트라웃이 2안타, 푸홀스가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때렸다. 시즌 성적은 트라웃이 25홈런 81타점, 푸홀스가 21홈런 70타점, 해밀턴이 8홈런, 35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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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승부는 결국 류현진 자신의 투구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6~7이닝을 소화하고 3실점 이내로 막아낸다면 승산이 있다. 문제는 타선 지원인데, 다저스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5점을 뽑아냈으니 류현진으로서는 기대를 걸어볼 만도 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