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샹피오나(리그1)의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간판 선수였던 마티유 발부에나(29)의 등번호 28번을 영구결번한다.
마르세유의 빈센트 라브룬 회장은 5일(현지시간) 발부에나와 안녕을 고하는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발부에나의 등번호 28번을 영구결번한다"라고 밝혔다. 발부에나는 최근 러시아 리그 디나모 모스크바 입단이 확정됐다.
라브룬 회장은 이날 "발부에나는 지난 8년간, 21세기 초의 마르세유를 상징하는 선수"라며 "우리 팀에 영광을 안겨준 발부에나의 등번호를 영구결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부에나는 눈물을 흘리며 "나는 이 곳에서 정말 환상적인 8년을 보냈다. 이제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려한다"라며 "어딜 가든 마르세유의 일원이었다는 자부심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부에나는 "내 축구인생의 마지막을 마르세유에서 하고 싶다. 반드시 마르세유로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발부에나는 마르세유에서 8년간 231경기에 출전하며(26골), 리그1 우승 1번, 프랑스 리그컵 우승 3번, 슈퍼볼 우승 2번 등의 영광을 안았다. 발부에나는 마르세유의 역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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