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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금왕은 백전노장의 돌아온 불사조 김민철(35·8기)이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한-일 경륜과 대상경륜 우승을 발판삼아 2억1000만원을 벌었다. 경륜 입문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올해는 낙차 후유증과 젊은 선수들의 기세에 눌려 12위(7500만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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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신 올해는 '빅 3'로 불리는 김동관, 박용범, 이현구 등이 스피돔에 파란을 일으키며 급부상 중이다. 이들은 매회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상금왕 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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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선두자리를 맛봤던 박용범(26·18기)은 김동관의 상승세로 불과 3주만에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상반기 열린 네 번의 대상에서 모두 준우승에 오를 만큼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그 역시 유력한 상금왕 후보다. 현재 종합랭킹은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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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김주상과 이욱동 이명현도 1억원대에 진입하며 상금왕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등 상금왕을 향한 이들의 경쟁은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빠져들고 있다.
경륜관계자는 "올 시즌 상금순위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은 최상위 선수들의 기량이 엇비슷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빅매치에서도 이들의 경쟁은 한 치의 양보 없이 뜨겁고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지난해 3명이었던 2억원 이상의 선수가 올해는 몇 명이나 탄생할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올시즌 상금왕을 놓고 김동관과 박용범, 이현구 등 신진 세력들의 경쟁이 뜨겁다.